기아차, 고성능 스마트 전기차 '니로 EV'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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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고성능 스마트 전기차 '니로 EV' 공개
2018 부산 국제모터쇼 참가…차세대 SUV 콘셉트도 전시
  • 입력 : 2018. 06.07(목) 14:57
  • 최동환 기자 dhchoi@jnilbo.com
<그림1중앙>
기아자동차가 고성능 스마트 전기차 '니로 EV'를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또 내년 선보일 글로벌 소형 SUV의 콘셉트를 보여주는 'SP'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7일 기아차에 따르면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18 부산 국제모터쇼(이하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니로 EV'의 내·외장 디자인과 각종 첨단사양들이 공개됐다.
니로 EV는 지난 해 2만4000여 대가 판매되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하이브리드카에 등극한 니로의 전기차 모델이다. 1회 충전으로 최소 380㎞ 이상의 주행거리를 갖췄고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니로 EV는 기존 니로와는 차별화된 'EV전용 디자인'을 갖췄다. 외관은 △정해진 모양을 반복 배치해 만드는 기하학적 파라매트릭 패턴을 적용한 바디칼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 △미래지향적 이미지의 인테이크 그릴 △화살촉 모양의 주간전조등(DRL) △변경된 차량 측면 하단부 사이드실 디자인 등을 신규 적용됐다.
부산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내장 디자인의 경우 동급 최대 수준의 넉넉한 공간에 현대적이고 첨단기술을 가미해 실용성과 세련미를 갖췄다.차체는 전장 4375㎜, 전폭 1805㎜, 전고 1570㎜, 축거 2700㎜로 기존 니로보다 커졌다.
최상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첨단 공법과 다양한 주행안전 기술들도 대거 적용됐다. 핫 스탬핑 공법 적용, 차체 골격 연결구조 강화를 통한 고강성 바디, 고전압 배터리 보호 골격 구조, 측면 충돌 시 차체 변형 방지 연결구조 등을 통해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니로 EV는 회생 제동 단계를 설정할 수 있는 '패들 쉬프트',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통해 공기 청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등 최첨단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기아차는 또 부산 벡스코에서 글로벌 소형 SUV 콘셉트카 'SP'와 지난해 세계 최대 튜닝쇼 '세마(SEMA)'에 출품했던 '스팅어 GT wide Body 튜닝카'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지난 4일 출시된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 차량을 전시했다.
한편 기아차는 벡스코 제1전시관에 250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총 22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또 THE K9 라운지, 브랜드컬렉션·멤버십 존, 스포츠마케팅 존 등 다양한 전시 공간 및 미래 자율주행 VR 시뮬레이터, 스팅어 VR 씨어터 등을 운영한다.
최동환 기자 dhchoi@jnilbo.com dhchoi@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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