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한·중·일 아시아 3개국 청소년 화합의 경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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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여수에서 한·중·일 아시아 3개국 청소년 화합의 경기 열린다
제26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23일부터 29일까지 개최
3개국 4팀 988명 참가, 육상·축구 등 11종목 경기…친교의 시간
  • 입력 : 2018. 08.21(화) 16:52
  • 김기중 기자 nega@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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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아시아 3개국 청소년들이 여수시에서 스포츠교류를 통한 화합과 우정의 시간을 갖는다.
제26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가 23일부터 29일까지 7일동안 여수 진남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26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권오봉 여수시장)가 주관하며, 육상, 축구, 테니스, 정구 등 11종목이 개최된다.
대회는 한국대표 247명, 중국 247명, 일본 247명, 전남대표 247명 등 만18세 이하 청소년 988명이 참가하며, 채점과 순위, 연장전 없이 청소년들간 우호를 다지는 친선경기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친선경기 성격이지만 경기는 국제경기연맹(ISF) 경기규칙을 따른다. 물론 3개국이 합의할 경우는 변경도 가능하다.
이들 선수들은 향후 국가대표로 성장해 2019년 광주수영선수권대회, 2020년 일본 도쿄올림픽, 2020년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참가를 기대할 전망이다.
경기 장소는 진남경기장, 망마경기장, 흥국체육관, 장애인국민체육센터 등 공공체육시설과 학교 등을 활용한다.
대회 개회식은 오는 24일 오후 5시 소호동 디오션호텔에서 열린다. 26일에는 선수들의 장기자랑, 친교의 시간도 곁들여진다.
28일에는 디오션콘도에서 대한체육회 주관 3개국 대표자회의가 예정돼 있다. 회의 내용은 대회 총평과 국가별 제안, 차기 개최지 홍보 등이다.
한편,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이 교대로 개최하고 있고, 지난해 개최지는 일본 이바라키현이었다. 내년은 중국 장사시에서 개최된다.
김기중 기자 nega@jnilbo.com nega@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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