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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무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병원)은 "청소년들의 진로준비를 돕는 '꿈꾸는아카데미'를 지난 8일 전남대학교에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꿈꾸는아카데미' 1부 행사에는 2012 런던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선수가 드림스토리 패널로 참여해 광주지역 2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스토리를 나누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된 양학선 팬사인회에는 300여명이 넘는 팬들이 현장을 찾아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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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행사로는 8개 분야의 다양한 직업인들이 특강을 진행하여 꿈을 이루기 위한 실질적인 정보들을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월드비전 꿈멘토로 위촉된 양학선 선수는 "저도 월드비전 후원을 받아 체조선수라는 꿈을 이룰 수 있었던 만큼, 제가 받은 사랑을 아이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이들이 어려운 경제적 여건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곁에서 독려하겠다"고 전했다.

정병원 관장은 "월드비전 꿈지원사업과 꿈꾸는아카데미를 통해 청소년들의 꿈꾸는 행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꿈꾸는아카데미 행사는 광주교육청, 광주지방경찰청, 광산경찰서, 드림잡스쿨, 전남대학교 생활환경복지학과의 협력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