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바이어 초청 '메이드 인 광주' 브랜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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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해외 바이어 초청 '메이드 인 광주' 브랜드 알렸다
지역중소기업 판로 확대
지난11일 DJ센터서 성료
  • 입력 : 2018. 09.13(목) 16:29
  • 주정화 기자 jeonghwa.joo@jnilbo.com
광주지역을 찾은 중화·아세아권 유통업체들이 '메이드 인 광주(Made In Gwang Ju)' 제품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에서 제조되는 뷰티, 식품, 유아용품에 높은 관심을 보여 현장에서 구매를 결정하는 등 해외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3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18 광주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통해 총 415건, 59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수출 상담회에 앞서 사전 매칭된 수출 상담 실적은 3건, 62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도 체결하며 지역 수출기업에 큰 활력을 불어 넣었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수출 상담회에는 중국,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미국 등 총 45개사, 52명의 유통업계 구매 담당자가 참여했다.
이날 참여한 지역 소재 수출기업 123개 업체는 자사 제품 홍보와 해외 바이어들의 제품 소싱(납품)을 이끌어내기 위한 열띤 마케팅을 펼쳤다.
상담회에 참여한 지역 기업 중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업체는 △메종(화장품) △태봉(생활용품) △아이멧(화장품) △깊은바다(해양심층수) △필코스메팅(미용 마스크) △올댓네이쳐(바디 슬림세트, PDT LED) △르주르(세제류 및 베이비 로션) △하경네이쳐웰(폼 클렌져) △화이미제약(칫솔, 치약) 등 9곳이다. 이들 중 7곳은 140만 달러 규모의 현장계약(7건)을 체결하는 실적을 올렸다.
가장 높은 실적을 거둔 업체는 메종과 깊은바다였다. 이날 수출계약식에서 수출첫걸음상을 수상했던 메종은 말레이시아의 AAB Natural Beauty와 화장품 300만 달러 상당을 공급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깊은바다도 일본의 Kankoku Nori Japan과 해양심층수를 100만 달러 상당을 공급하는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주동필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장은 "지난 2015년부터 최근까지 4년간 수출상담회를 진행한 이래 역대 최대 성과다. 이는 무역협회의 밀착 지원을 수출역량 강화 등이 시너지를 일으켜 낸 실적"이라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수출 계약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추가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출상담회 개막식에는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박화석 광주전남기업협의회 부회장, 신현구 (재)광주시경제고용진흥원장, 방재성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본부장, 이영태 한국수출입은행 광주전남본부장, 김정수 한국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주정화 기자 jeonghwa.joo@jnilbo.com jeonghwa.joo@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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