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과 전남지역암센터가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암예방 캠페인에 나선다.

30일 전남지역암센터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 소아.청소년 암예방 홍보주간을 맞아 3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키즈리본 캠페인’을 펼친다.

이날 캠페인에는 나주체력인증센터와 남부대 간호학과, 전남금연지원센터, 전남도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참여해 미래세대의 암예방 실천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나주체력인증센터는 소아, 청소년들에게 암 예방을 위한 규칙적인 신체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상담과 운동 실습을 진행한다.

남부대 간호학과는 암예방 룰렛, 암예방 금연다짐 볼링, 암예방 실천다짐 지문트리, 암예방 수칙 인지도 조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남도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식습관 관련, 전남금연지원센터에서는 금연 관련 프로그램을 각각 소개한다.

전남지역암센터는 미래세대의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한 암예방 수칙과 홍보물 등을 배부한다. 또 암예방 생활습관을 다짐하는 삐에로 풍선, 슬로건 포토존 촬영 등도 마련된다.

키즈 리본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성인이 될 때 10명 중 5명은 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를 담아 매년 10월5일이 속한 주간에 개최되고 있다.

김화선 기자 hwasun.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