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신안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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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신안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최적지"
해수부, 신안 등 실사 완료
  • 입력 : 2022. 10.24(월) 18:30
  • 김진영 기자
신안 증도 갯벌
해양수산부는 24일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이하 보전본부)의 입지 선정을 위한 현장 실사를 신안에서 가졌다.

현장실사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박창환 정무부지사, 서삼석 국회의원, 박우량 신안군수 등이 참여해 평가위원들에게 보전본부의 입지 적합성을 입체적으로 설명했다.

문금주 부지사는 "신안 갯벌은 생물종 다양성 등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한국의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한 곳"이라며 "신안지역 갯벌을 중심으로 한 연속유산과 해양생태계를 연구·관리하는 보전본부는 신안이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박창환 부지사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준비해온 과거부터 등재를 이룬 현재와 미래 확장 가능성까지 국민적 시각에서 평가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 실사는 전북 고창과 충남 서천에서 거의 동시에 이뤄졌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31일 보전본부의 입지대상지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보전본부는 지난해 7월 등재된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의 갯벌생태계 보전관리와 활용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김진영 기자 jinyo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