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섬진강 유역위원회 본격 활동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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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복지
영산강·섬진강 유역위원회 본격 활동 나선다
간사위원·물 분쟁 조정분과위원장 지명… 운영계획 등 논의
  • 입력 : 2019. 12.18(수) 17:05
  • 오선우 기자

영산강·섬진강 유역물관리위원회가 18일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1차 회의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유역위는 이날 회의에서 간사위원과 물 분쟁 조정분과위원장을 지명하고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유역위는 국가 차원 물관리 관련 최상위 법률인 '물관리 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올해 9월 출범했다. 대통령 소속 국가물관리위원회 산하에 영산강·섬진강, 한강, 낙동강, 금강 등 4개 유역위를 구성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정재성 순천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광주시장, 전남·전북·제주·경남도지사, 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국토교통부 담당자, 환경부 소속기관장과 국토관리청·산림청·기상청 지방청장, 한국농어촌공사·한국환경공단·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력원자력 지역 본부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유역위는 영산강과 섬진강 주변 지역 물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세부적으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제출한 유역 내 물관리 관련 계획이 해당 유역계획과 부합하는지와 물의 적정 배분을 위한 유역 내 물 이동 등을 심의·의결한다.

유역 내에서 발생한 물 분쟁을 조정하고 해결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오선우 기자 sunwoo.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