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태원 참사 조사특위 구성…9일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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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與, 이태원 참사 조사특위 구성…9일 현장 방문
  • 입력 : 2022. 11.07(월) 16:19
  • 서울=김선욱 기자
이만희 국민의힘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이태원사고 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는 7일 제2의 '이태원 참사'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진상조사·안전대책·국민안심 소위원회 총 3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당 특위 위원장인 이만희 의원은 "진상조사 소위, 안전대책 소위, 국민안심 소위 등 3개 소위원회로 구성했다. 진상소위에는 박형수·박성민·서범수 위원, 안전대책소위에는 조은희·정희용 의원과 제진주 전 중앙소방학교장, 국민안심소위에는 최연숙 의원과 신의진 연세대학교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병민 비상대책위원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9일 오후 2시에 용산경찰서와 오후 4시 녹사평 합동분향소 및 사고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특위는 11일 2차 전체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정부 부처의 보고도 예정됐다.

이 위원장은 "사고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희생자, 유족, 부상자의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주력하겠다. 사고 현장 최전선에서 애쓰는 의료인과 경찰관, 소방관, 현장 대원에 대한 지원대책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위 위원은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법적, 제도적 대책 마련과 국가안전 시스템의 근본적인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