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전경

전남도가 행정안전부의 2021~2022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17개 시·도 중 1위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무총리 소속 정보공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무회의 보고 후 13일 확정됐다.

전남도는 도민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를 사전에 알리는 사전정보 공표 분야와 투명한 행정의 척도인 공문서를 원본 그대로 공개하는 원문공개 충실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행안부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1년간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91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는 '국민이 청구 요청 전에 정보를 공개하는 사전정보 공표', '국장급 이상 결재 문서를 원문 그대로 공개하는 원문정보 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지연 없이 적시 처리 여부', '정보공개 청구인의 만족도 수준'을 보는 고객관리, 4개 분야 10개 지표로 나눠 이뤄졌다.

김기홍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전 공무원이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투명한 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수요자인 도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양질의 정보를 제공토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