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혁신도시 시즌2 대비 선제 대응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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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혁신도시 시즌2 대비 선제 대응체계 구축
공공기관 추가유치 추진단 발족||강영구 부시장 단장, 4개팀 구성
  • 입력 : 2022. 12.14(수) 16:13
  • 나주=조대봉 기자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나주시가 국가균형발전 최대 현안인 '혁신도시 시즌2' 공공기관 지방 추가 이전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 체계로 본격 전환했다.

나주시는 내년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정부의 공공기관 추가이전 계획에 대비하고, 더 큰 혁신도시 완성을 위해 강영구 부시장을 단장으로 내부 '유치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14일 밝혔다.

유치 추진단은 기존 나주혁신도시 이전 16개 공공기관과의 연관성과 지역 파급효과를 고려해 33개 기관을 최우선 타깃으로 선정, 유치 리스트에 올리며 공식 활동을 개시했다.

앞서 나주시는 지난달 윤병태 시장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동기 위원장이 공개 발언을 통해 밝힌 "공공기관 2차 이전은 내년 말부터 가시화 될 것이다"는 전망에 따라 '유치 추진단'을 꾸리게 됐다.

추진단은 강 부시장 중심의 총괄 운영반과 실무 추진반 등 2개 반, 4개 팀, 17명의 단원으로 꾸려졌다.

4개 팀은 '기획·홍보', '유치·지원', '정주여건 개선', '부지확보' 등 유치 전략을 추진한다.

부지확보팀에선 공공기관 추가 이전 부지 마련을 위해 '활용가능한 시유지 데이터화', '혁신도시 미입주 건물·폐교 등 유휴 공간 발굴', '빛가람 에너지 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에너지 국가산단 등 연계 부지 활용 방안' 등을 적극 모색한다.

추진단은 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각 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정책 동향 등을 공유하게 된다.

강영구 나주시 부시장은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최근 발언으로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 보다 선제적인 준비가 필요해 추진단을 꾸렸다"며 "산학연 클러스터를 강화하는 등 나주만의 강점을 살린 유치 전략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조대봉 기자 dbj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