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13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바라본 광산구 하늘이 미세먼지로 가득 차있다. 뉴시스 |
6일 광주시·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를 기해 전남 동·서부 권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광주는 전날 오후 9시에 내려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이날 낮 1시 기준 전남 초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는 서부권역 83㎍/㎥, 동부권역 75㎍/㎥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광주 지역(측정소 11곳 기준)은 99㎍/㎥를 기록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PM2.5 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농도가 75㎍/㎥ 이상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된다.
국외에서 불어온 미세먼지가 국내에 정체, 축적되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노약자·어린이·호흡기 질환자는 야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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