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자치구 최초’ 서우선 입법 고문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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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의회, ‘자치구 최초’ 서우선 입법 고문 위촉
의회 입법 기능 강화 목표
  • 입력 : 2023. 01.08(일) 16:57
  •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
광주 북구의회가 지역 구의회 최초로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인 서우선 박사(왼쪽)를 입법 고문으로 위촉했다. 광주 북구의회 제공
광주 북구의회가 지역 구의회 중 최초로 자문 역할을 담당할 입법 고문을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북구의회는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인 서우선 박사를 입법 고문으로 위촉했다.

서 박사는 제5회 입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 국회 법제담당관, 입법심의관 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의회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저서를 집필하는 등 지방의회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앞서 북구의회는 행정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의회의 기본 역할인 자치입법 능력 향상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난해 10월 ‘광주 북구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자치법규 제·개정 등 입법에 관한 사항과 의안 심사·처리 등 안정적인 입법 활동을 위해서다.

김형수 북구의회 의장은 “다양한 법률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입법 고문을 위촉했다”며 “구민의 행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의회의 입법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