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내달 1일 스프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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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내달 1일 스프링캠프
1차 2월23일까지 미국 애리조나
2차 2월24~3월9일 일본 킨구장
김종국 감독 등 55명 선수단 참가
  • 입력 : 2023. 01.15(일) 17:33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KIA 2023년 애리조나-오키나와 스프링탬프 참가 명단. KIA타이거즈 제공
지난해 11월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야구장에서 KIA 타이거즈 야수조가 마무리캠프를 갖고 체력훈련을 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2023시즌을 대비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KIA는 오는 30일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해 2월 1일부터 23일(이하 현지 시간)까지 투싼(키노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스프링캠프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KIA 선수단의 해외 전지훈련은 2020년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이후 3년 만이다. KIA는 2021년과 2022년엔 코로나19 여파로 함평과 광주 등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동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김종국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9명, 선수 36명 등 5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캠프 선수단은 투수 18명, 포수 4명, 내야수 8명, 외야수 6명으로 구성됐다. 2023년 신인 가운데에서는 투수 윤영철이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1차(미국)와 2차(일본)로 나뉘어 진행된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3일 훈련 1일 휴식’ 체제로 체력 및 기술, 전술 훈련을 소화한 뒤 2월 24일 일본으로 건너가 3월 9일까지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본격적인 실전 체제에 돌입한다.

선수단은 2월 중순부터 8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2월 19일 WBC 대표팀을 시작으로 2월 21~22일 NC, 28일 한화, 3월 1일 삼성, 3일 롯데, 5일 삼성, 7일 한화 등 KBO 리그 팀들과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