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지방의회 우수조례 평가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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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지방의회 우수조례 평가서 대상
단체 부문 전국 최고… 의정활동 ‘인정’
개인 부문 최우수상·공무원상도 받아
  • 입력 : 2023. 01.26(목) 16:31
  •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
박미정 광주시의원(동구2)
광주시의회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는 평가에서 상을 휩쓸었다.

시의회는 ‘제19회 지방의회 우수조례’ 평가에서 단체 부문 최고상인 대상, 개인 부문 최우수상·공무원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박미정(동구2)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시 통합 돌봄 지원 조례’가 단체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통합 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모든 광주 시민이 빠르고 편리하게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돌봄서비스 전달 체계다.

해당 조례는 지방정부의 공적 책임 아래 전 생애주기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적 근거를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수정 광주시의원(북구3)
신수정(북구3) 의원이 발의한 ‘광주시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는 전국 최초로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호평받아 개인 부문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김현진 시의회 사무처 주무관은 실무적으로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개인 부문 공무원상을 받았다.

정무창 의장은 “지난해 말에 발표한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에 이어 연초 지방자치학회 평가에서도 전국 최고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참신하고 내실 있는 조례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입법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같은 대회에서 지난해 단체부문 최우수상과 개인부문 대상을, 올해는 단체 부문 대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전국 최고의 입법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다음달 17일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으로 아주대학교에서 열린다.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