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아(오른쪽) 광주양궁협회장이 지난 27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3년 대한양궁협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공로상을 수상,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양궁협회 제공 |
김광아 회장은 지난 27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3년 대한양궁협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김 회장은 2022년 광주 양궁월드컵대회 성공 개최 및 2025년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 성공 등 양궁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지난해 5월17~22일 전 세계 38개국, 381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광주 현대양궁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이 대회에서 한국 양궁 대표팀은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 회장은 또 지난해 12월 6일 스위스 로잔에서 세계양궁연맹 집행위원회 투표 결과 광주가 스페인 마드리드를 제치고 압도적인 지지로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하는 데 일조했다.
김 회장은 2088년 부임 후 지역 꿈나무 발굴과 연계 육성 시스템 구축에도 매진, 2012년 런던올림픽 기보배(광주시청), 2016년 리우올림픽 최미선(광주은행), 2021년 도쿄올림픽 안산(광주여대)으로 이어지는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배출하는 등 한국 양궁 발전에도 큰 기여를 했다.
김 회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광이 아닌 광주시양궁협회 임원, 선수, 지도자 들이 혼연일체가 돼 온전히 광주양궁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매진한 결과다”며 “광주시양궁협회는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고의 성공대회가 될 수 있도록 광주시와 부단한 소통을 통해 부족한 인프라 구축 등 하나하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