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공무원 드론 동아리 '비상' 창공을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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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청 공무원 드론 동아리 '비상' 창공을 날다
  • 입력 : 2023. 01.30(월) 15:15
  • 해남=전연수 기자
드론 동아리 ‘비상’
해남군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로 구성된 드론 동아리 ‘飛上(비상·회장 오정욱)’이 구조활동 등 각종 현장업무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30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창단한 ‘비상’은 군청 소속 공무원 30여명이 취미 활동은 물론 위급한 현장 업무 등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매주 주말을 이용해 드론 교육을 받고 있으며 각종 관련 업무 활용과 재난상황 촬영 및 실종자 수색 등 자원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 현산면과 송지면 실종자 수색 활동에 투입돼 실종인을 구조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일 현산면 해남 드론교육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전문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아 실시한 실기시험에서 의회사무과 이대주 과장과 건설도시과 김태범 팀장이 합격해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무인멀티콥터 1종)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드론 동아리 ‘비상’은 꿈꾸다 드론교육원(대표 신재권), 가온 항공(대표 김도일), 해남 드론 전문교육원(대표 박종삼)과 업무협약을 맺고 체계적인 드론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민·관·군·경 9개 기관과 드론협업플랫폼 구축을 위한 드론운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