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간호학과 김민정씨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동강대 제공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에 알찬 결실을 맺고 있다.

1일 동강대학교에 따르면 국제교류원(원장 허숙)은 최근 본관 총장실에서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 모범학생 부문 교육부장관 상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상자인 간호학과 김민정(2년)씨는 지난해 8월14일부터 12월4일까지 16주간 호주 Macquarie Education Group Australia에서 어학 교육과 Chatswood Med Centre에서 현장 실습에 참여했다.

연수기간 호주 병원 현장실습을 통해 외국어 실력뿐 아니라 전공 실무능력을 길렀고, 적극적이고 성실한 태도로 현지 담당자와 병원 관계자들로부터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글로벌 역량 강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호주 현지 병원에서 간호실무 뿐 아니라 병원에서 사용하는 영어를 많이 배웠고 현지 코로나 선별진료소에서 호주 코로나 상황과 코로나 대처 방식 등을 눈으로 보고 느꼈다”며 “또 국내 병원실습과 차이도 비교할 수 있어 글로벌 마인드와 전공 실력이 탄탄해짐을 새삼 깨닫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동강대는 지난해에도 호텔항공관광과 18학번 양하은 씨가 ‘2021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공모전’ 체험수기 분야에서 ‘일본에 푹 빠지자’라는 주제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