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비롯한 7개 권역 총장협의회 '지역 교육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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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전남대 비롯한 7개 권역 총장협의회 '지역 교육 현안 논의'
  • 입력 : 2023. 02.01(수) 15:16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이 1월31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7개 권역 대학 총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전남대 제공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7개 권역 대학 총장협의회를 개최했다.

1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권역 회장대학인 전남대학교를 비롯해, 강원권역 강릉원주대, 대구·경북권역 경일대, 대전·세종·충남권역 우송대, 부산·울산·경남·제주권역 창신대, 전북권역 전주대, 충북권역 중원대 등 7개 권역별 회장대학이 참석했다. 권역별 전임 회장교였던 조선대와 대구한의대, 부산대, 한국교원대도 함께했다.

7개 권역 대학 총장협의회는 지방대학 위기를 알리기 위해 비수도권 7개 권역별 대학이 연합한 협의체다.

올해 첫 대교협 정기총회에서 ‘대학균형발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포괄적인 고등교육 현안을 다뤘다면, 권역 대학 총장협의회에서는 비수도권 대학 현실을 반영해 보다 깊이있고 세부적인 지역 고등교육 현안을 논의한다.

학령인구 감소로 비수도권 대학의 정원미달이 심화된 만큼, 지방소멸에 대비하는 대학별 해법과 발전방안은 올해도 주요한 쟁점이 됐다.

또 2023년 들어 첫 회의인 만큼 7개 권역 총장협의회 회칙 제정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앞으로도 7개 권역 대학 총장과 함께 머리를 맞대며 지역소멸에 대한 대응과 해법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