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37억원 투입해 해양쓰레기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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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37억원 투입해 해양쓰레기 수거
  • 입력 : 2023. 02.13(월) 16:57
  • 여수=이경기 기자
여수시, 해양쓰레기 처리
여수시가 올해 37억원을 들여 도심 해안가나 관광지에 쌓인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처리할 예정이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2월부터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해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하고 관광지와 도심지역 해안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에 들어갔다.

올해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해양쓰레기의 신속한 수거·처리를 위한 전담팀인 ‘연안 정화팀’을 신설했다. 연인원 1만5000명을 동원하고 300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폐기물로 분류해 전문 업체에 위탁 처리하고 있지만 재활용이 가능한 폐스티로폼은 시 자체 감용 시설을 통한 재사용으로 자원 재활용도 고려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 품격에 걸맞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깨끗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해에도 32억 원을 투입하고 연인원 1만2678명을 동원해 2705톤의 해양쓰레기를 처리했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