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가무악희 '그린국악' 첫 시즌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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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토요 가무악희 '그린국악' 첫 시즌 돌입
도립국악단, 5월까지
무안 남도소리울림터
  • 입력 : 2023. 02.27(월) 16:07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전남도립국악단이 3월4일부터 토요 가무악희 ‘그린국악’을 시작한다. 사진은 전남도릭국악단 공연모습. 전남도립국악단 제공
전남도립국악단은 내달 4일부터 토요 가무악희 ‘그린국악’ 첫 시즌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노래·춤·연주·연희가 합쳐진 가무악희 ‘그린국악’ 무대는 5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무안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특집 공연들을 다수 마련했다. 4월22일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음악의 사랑을 받을 자격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장애 전통예술인과의 협연 무대가 진행된다. 5월5일과 6일 양일에는 어린이날 특집으로 국악놀이노래 콘서트 등 어린이 관객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 외에도 여순사건, 제주 4·3항쟁 75주년, 세월호 참사 9주기, 5·18 민주화운동 43주년 등을 반영한 특별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관람료 1만원이다. 예매는 (061-980-9955)로 문의.

류형선 예술감독은 “다른 곳에서는 도저히 만나볼 수 없는 개성 있고 창의적인 공연, 전남도민 여러분이 자긍심을 품고 자랑하고픈 공연, 그 해답이 바로 ‘그린국악’이 될 것”이라며 “전남도민들의 공감대를 애틋하게 자극하는 전통예술 무대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아 ‘미래가 기억할만한 오늘의 전통’을 전남도립국악단과 함께 이루겠다”고 말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