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관 무등풍류뎐 ‘깨어났네, 개굴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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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전통문화관 무등풍류뎐 ‘깨어났네, 개굴개굴’
광주문화재단 18일 봄맞이 행사
동화구연·무형문화재 전시 등
"아이들 눈높이 절기 행사 마련"
  • 입력 : 2023. 03.13(월) 16:12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광주문화재단 무등풍류 뎐 ‘깨어났네, 개굴개굴’ 포스터.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전통문화관에서 춘분 맞이 행사 무등풍류 뎐 ‘깨어났네, 개굴개굴’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연은 △동화 구연 ‘돌아온 이야기꾼’ △해설이 있는 무형문화재 작품 전시 ‘무·형·담(無形談)’ △봄의 사랑과 그리움을 주제로 한 크로스오버 공연 ‘배일동×모나드 트리오’로 구성됐다. 공연과 함께 △개구리와 나비만들기 체험 △전래놀이와 민속놀이 △한복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전통문화관 곳곳에서 펼쳐진다.

해설이 있는 무형문화재 작품 전시 ‘무·형·담’은 오후 1시 입석당에서 진행되며 광주시 무형문화재 안명환 필장의 작품 전시와 시연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해설은 박종오 전남대 호남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가 맡아 전통 붓과 절기에 대해 설명한다.

‘무·형·담’이 끝나면 같은 장소에서 곧바로 동화 구연 ‘돌아온 이야기꾼’이 진행된다. 이날은 다양한 생명들이 함께 어우러져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동화 ‘개구리네 한솥밥’을 구연한다. 현재 ‘돌아온 이야기꾼’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사전접수를 하고 체험까지 마친 어린이들은 친환경 굿즈 ‘보리씨앗 심기 키트’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오후 3시부터는 서석당에서 배일동 명창과 ‘모나트 트리오’의 특별한 협연이 펼쳐진다. 협연은 ‘사랑과 그리움이 만났다. 봄을 맞아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배일동 명창의 판소리와 피아노·더블베이스·드럼으로 구성된 재즈 연주자들의 크로스오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배일동×모나드 트리오’ 공연은 유튜브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에서도 감상 가능하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이날 제로웨이스트 문화행사를 위해 일회용 홍보물 대신 방문객들에게 극세사 행주 리플릿을 나눠줄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무료. 자세한 내용 및 참여 신청은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팀(062- 670-8502)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