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진 (사)전남마을기업협의회장 취임 "판로확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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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유성진 (사)전남마을기업협의회장 취임 "판로확대 앞장"
조직확장, 도약 최선 다할 것
  • 입력 : 2023. 03.27(월) 11:36
  • 순천=배서준 기자
유성진 (사)전남마을기업협의회장 취임
유성진 (사)전남마을기업협의회장 취임
유성진 (사)전남마을기업협의회장 취임
“조직의 확장과 도약을 통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마을기업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24일 (사)전남마을기업협의회 2대 회장으로 취임한 유성진(55) 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그동안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송임 1대 회장을 비롯한 대표들과 지원기관 응원이 있었기에 오늘 같은 협의회가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유 회장은 “전남마을기업협의회는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해왔고 계속 이어질 것이다”며 “회원사 대표분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안정된 기업운영이 가장 중요한 만큼 임기 동안 대표들의 판로 확대를 최우선 추진해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공동체를 기반한 마을기업들의 활발한 활동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고 더 질 좋은 봉사와 사회적기여도 할 수있다는 마을기업 기본정신에도 충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사)전남마을기업협의회는 지난 2020년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됐다. 지난 2016년 마을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을 살리고, 지역공동체 회복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목적으로 발족한 마을기업협의회가 (사)전남마을기업협의회로 새 출발했다. 현재 전남에는 500여개 마을기업이 활동중이다.

이날 순천 청해일식에서 열린 (사)전남마을기업협의회장 이취임식에 서동욱 전남도의장, 한춘옥 전남도의원, 정홍준 순천시의회 운영위원장, 최병남 전남도 사회적경제과장, 조태훈 순천시 미래산업국장을 비롯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퍼포먼스가 깜짝 행사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유 회장은 지역특산품인 고들빼기로 고들빼기 김치, 피클, 환, 차, 화장품 등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확대 등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지난해말 전남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2022년 농업·농촌의 혁신을 주도하는 신지식인’으로 뽑혔다. 지난 2013년 설립한 순천고들빼기 영농조합법인은 행안부지정 마을기업, 6차산업인증업체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