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폭력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발을 들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물이다. 이번에 나온 포스터엔 강 앞에 서 있는 연규와 치건의 뒷모습이 담겼다. ‘화란’은 오는 16일 열리는 제76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이 부문에 진출한 한국영화는 ‘화란’ 한 편이다. 연출은 신예 김창훈 감독이 맡았다.
‘화란’은 칸에서 상영된 뒤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