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4·3과 5·18, 미래를 잇다' 연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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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4·3과 5·18, 미래를 잇다' 연수 진행
  • 입력 : 2023. 05.24(수) 16:25
  •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
광주시교육청이 24~26일 제주도서 광주교육발전자문위원회 임시회 등 일정을 진행한다. 사진은 광주교육발전자문위원회가 24일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하는 모습.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이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 간 제주특별자치도 일대에서 ‘광주교육발전자문위원회 임시회 및 4·3과 5·18, 미래를 잇다 연수’를 실시한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5·18민주화운동과 제주4·3사건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고 민주·평화·인권교육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AI광주미래교육 운영 방향, 2023학년도 수업 활성화 계획 등의 안건에 대한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광주교육발전자문위원회 임시회도 열 계획이다.

첫날에는 제주교육박물관 방문을 시작으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 참배 △제주4·3평화재단과 5·18민주화운동교육 및 4·3평화·인권교육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제주4·3평화기념관 방문 △광주교육발전자문위원회 임시회 개최 순으로 진행된다.

이튿날에는 △낙선동4·3성 △터진목 학살터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 등 제주 4·3유적지를 방문해 제주4·3사건에 대한 이해와 추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정선 시교육감은 “5·18민주화운동과 제주4·3사건의 연계 강화와 두 지역 간 교육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5·18민주화운동과 제주4·3사건의 연계된 평화·인권교육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