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화순백신산업특구, 벤치마킹 모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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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국내 유일 화순백신산업특구, 벤치마킹 모델로
부산 서구청장 특구 방문
  • 입력 : 2023. 05.30(화) 08:12
  • 화순=김선종 기자
화순 백신산업특구
국내 유일 백신특구인 화순백신산업특구가 선진 특구활성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6일 화순군에 따르면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이 지난 25일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화순 백신산업특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하이 메디 허브 특구’로 지정된 부산 서구가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특구로 지정된 화순특구의 활성화 방안과 의료 R&D, 기업지원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순군은 백신산업특구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에 이어 미생물실증지원센터(센터장 조민), KTR 헬스케어연구소(소장 이승영),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센터장 백선영), 생물의약연구센터(센터장 류강),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원장 김형석) 등 특구 내 유관기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방문단은 설명회 이후 생물의약산업단지를 방문해 국가 주도의 백신위탁생산시설인 미생물실증지원센터 현장을 찾았다.

화순 백신산업특구는 생물의약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클러스터와 화순 전남대병원,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한 메디컬클러스터를 조성해 백신·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단계부터 전임상, 임상, 인증, 제품화 단계까지 지원이 가능한 전주기 인프라를 구축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부산 서구가 의료관광산업의 시작을 알리는 ‘글로벌 하이 메디 허브 특구’로 지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화순 백신산업특구 방문을 통해 부산의 의료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백신산업특구를 국내·외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