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후쿠시마 특위 구성,청문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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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여야, 후쿠시마 특위 구성,청문회 개최
선관위 국정조사도 합의
  • 입력 : 2023. 06.08(목) 17:00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이양수(왼쪽)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지난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여야는 8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다룰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녀 특혜채용 의혹과 북한 해킹 은폐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이양수·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국회는 선관위 인사 비리, 북한 해킹 은폐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를 실시한다”며 “다음주 중 조사요구서를 제출하고 그 다음주 본회의(21일)에 승인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송 수석부대표는 “국회는 후쿠시마 특위를 구성하고 청문회를 개최한다”며 “다음주 중 특위 구성안을 본회의에 제출하고 의결을 거쳐 이후 특위 의원을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관위 국조특위 위원장은 국민의힘, 후쿠시마 특위 위원장은 민주당이 각각 맡기로 했다. 그동안 여야는 특위 구성을 논의하기 위한 비공개 수석 회동을 진행해 왔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