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시청. 여수시 제공 |
여수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 신뢰도 제고를 위한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돗물을 공급받는 가정 및 사업장에서 누구나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무료로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시행하고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이다.
수질검사는 총 8개 항목으로 심미적 영향 물질인 수소이온농도(pH)·탁도·색도, 소독의 정도를 나타내는 잔류염소, 배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철·구리·아연·망간 등을 검사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온라인 물사랑누리집(ilovewater.or.kr) 또는 전화(061-659-4926)로 신청하면 되며 일정을 조율해 시 담당자가 세대를 직접 방문해 채수한 후 결과를 우편이나 온라인으로 통지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시 수돗물은 정수장에서 깨끗하고 안전하게 생산되고 있으며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해 수도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49개소를 대상으로 ‘수돗물 안심확인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