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진 17일 오전 대전시 동구 정동 대전역에 열차 운행 중지와 지연 안내문이 걸려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날 오전 4시 30분부터 경부선 서울역에서 대전역 간 일반 열차의 운행이 일시 중지됐다고 밝혔다. KTX는 전 구간 운행 중이다. 연합뉴스 |
대상은 경부 일반선, 전라선, 장항선, 서해선, 충북선 모든 구간이다.
코레일은 긴급 복구작업, 시설물 점검, 시험 열차 운행 등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호남선 고속열차 광주송정역∼목포역, 호남선 일반열차 익산역∼목포역, 경전선 일반열차 마산역∼광주역 구간은 여전히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코레일 관계자는 “기상 상황과 노선별 피해 복구 현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운행을 정상화하고 있다”며 “운행 여부는 ‘코레일톡’ 앱,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1544-778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권범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