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립수목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작은 사냥꾼, 식충식물’ 등 3종류의 특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광역시 제공 |
프로그램은 △숲해설가와 함께 애벌레·나비를 현미경을 통해 직접 관찰하는 ‘나비 날아오르다’ △식충식물 가드너와 함께 식충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테라리움을 만들어보는 ‘작은 사냥꾼 식충식물’ △세밀화 작가와 함께 식물 생김새를 부위별로 나눠 관찰하고 직접 그려보는 ‘세밀화 작가의 노트’ 등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29일~8월14일까지 매주 화요일·수요일·목요일 하루 2회씩 진행되며, 회차당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주요 대상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그 가족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22일부터 광주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사전 접수한다. 접수 인원이 미달되면 잔여 인원에 대해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립수목원(062-613-784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광주시립수목원 전시온실에서는 특별 테마전시 ‘신비한 열대정원 수수께끼’를 통해 열대기후 지역의 동식물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전시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정준호 수목원정원사업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자연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시민들이 자연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