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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날 큰 절' 장성군수, 민선 8기 첫 주 아침 '민생탐방'으로 시작
김한종 장성군수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맞이한 4일 월요일 아침을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민생탐방 활동으로 시작했다. 4일 장성군에 따르면 김 군수의 발길이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장날을 맞은 황룡시장이었다.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장성공영버스터미널과 택시업체 사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승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수종사자들의 애로를 청취했다. 예정에는 없었지만 일찌감치 문을 연 읍 시가지 점포 상인들에게도 악수를 청하고 격의 없이 담소를 나누며 소통을 했다. 김 군수의 출근길 주민소통 활동은 민선 8기 장성군의 군정목표인 '화합과 변화! 군민이 행복한 장성' 구현을 위한 일환으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 1일 김한종 군수는 '군민이 주인이 되는 행복한 장성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담아 취임식에 앞서 첫 출근길에 청사 입구에서 군민을 향해 큰절을 올려 화제가 됐었다.
김한종 장성군수 "군민이 주인인 '행복한 장성시대' 열렸다"
김한종 장성군수가 지난 1일 취임했다. '화합과 변화! 군민이 행복한 장성'을 군정 목표로 한 장성군 민선8기가 지난 1일 출범했다. 3일 장성군에 따르면 제40대 신임 김한종 장성군수와 군 공직자들은 박수량 백비 참배로 일정을 시작했다. 백비는 조선시대 청백리인 아곡 박수량 선생의 사후, 그를 기리기 위해 명종 임금이 하사한 비석이다. 아곡의 청렴함에 누가 되지 않도록 비문을 새기지 않아 '백비'로 불린다. 장성군청에 도착한 김한종 군수는 청사에 들어서기 전, 군민을 섬기겠다는 의미를 담아 큰절을 올렸다. 이어서 사무인수서에 서명하며 민선8기 시작을 공식화했다. 첫 군정 업무는 '2차 추경편성계획' 결재였다.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 30만원 지급 △소상공인 코로나19극복지원금 20만원 △노인일자리 일수 및 수당 확대 등 민생안정을 위한 공약사업 이행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후 김 군수는 민선8기 출범을 기념해 군청 앞에서 주목나무를 식재한 뒤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했다. 김한종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고향 장성의 발전을 꿈꿔온 제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군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 장성군민이 주인인 새 시대를 열어가는 데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한종 군수는 3선 도의원 출신으로 장성군 최초로 도의회 의장과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재임 시절에는 군민의 권리를 확장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을 주도해 '장성형 주민자치'를 실현했다는 평을 얻었다. 한편 민선8기 장성군의 군정 방향은 △소통하는 화합행정 △품격있는 문화관광 △앞서가는 일류농업 △희망주는 평생복지 △활력있는 지역경제다. 장성군은 원칙과 기본 아래 통합과 소통, 협치로 청렴한 장성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는 소상공인이 잘 살고, 기업하기 좋은 장성으로 변화시켜 간다.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을 앞당기고 빛그린산단 배후 지방산업단지 신규 개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등에 힘써 장성 경제의 대전환을 이뤄갈 계획이다.
'장성 로컬푸드' 광주시장 본격 공략…북구 매장 개장
'옐로우시티 장성 로컬푸드 직매장'이 광주 북부권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장성군은 광주시 북구 오룡동에 조성한 '옐로우시티 장성 로컬푸드 직매장'이 28일 개장식을 하고 영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유두석 장성군수와 김한종 군수 당선인, 이개호 국회의원, 유관기관·농업인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장성군은 지난 14일 직매장을 임시 개장했다. 정육, 수산, 베이커리, 반찬, 떡, 로컬카페, 푸드코트 등 8개 점포가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면서 도시민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직매장이 들어선 북구 오룡동 일원은 첨단3지구 개발 예정지 인근으로 12만명 규모의 소비시장이 형성돼 있어 농산물 판로 확보에 이상적인 입지로 향후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개장한 광주권 직매장은 현재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인 남면 직매장과 더불어 지역 중소농업인들에게 중요한 판로가 될 것"이라면서 "광주시민들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처음으로 문을 연 장성군 남면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한 해 동안 13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장성군, 경력단절여성 '경력이음바우처카드' 지원
장성군은 7월 한 달간 출산, 육아 등으로 재취업이 어려운 경력단절여성에게 취업 준비 비용을 1인 1회 20만원 규모로 지원하는 '경력이음바우처카드'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경력이음바우처카드는 생애 1회 한해 20만원의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며 취업준비 도서 구입, 취업강좌 수강료, 면접 준비 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전남도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취업지원기관(여성새로일하기센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에 구직을 등록한 만 35세 이상 54세 이하 경력 단절 여성으로 신청일 전월 건강보험료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여성농업인행복바우처 등 유사 복지서비스를 지원받고 있거나 실업급여, 국민내일배움카드, 국민취업제도 등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해야 하며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NH농협 장성군지부에 직접 방문해 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경력이음바우처 지원으로 관내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복귀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면서 "지원 희망자는 8월 1일까지 신청해 혜택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군수직 인수위, 공약사항 추진계획 송곳 검토
김한종 장성군수 당선자 인수위원회(위원장 강대석)에서 공약사항 추진계획 검토에 나섰다. 27일 인수위에 따르면 민선8기 공약 사항으로 제시된 86개 사업의 추진계획에 대한 실효성, 추진기간 설정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한 후 보완 및 개선 대책을 강구하도록 했다. 공약 사항은 공직자와 군민을 대상으로 1차 의견수렴을 통해 김한종 군수 당선자와 인수위원회에서 심도있게 검토 후 최종 확정 발표했다. 이번 공약 사항을 검토한 결과 공약 54개, 일반업무로 32개 사업으로 구분해 군민에게 필요한 시급한 사업은 단기 또는 즉시 시행하도록 했다. 군정 목표는 "화합과 변화! 군민이 행복한 장성" 이며, 이를 실천해 나갈 군정 방침으로 △ 소통하는 화합행정 △품격있는 문화관광 △앞서가는 일류농업 △희망주는 평생복지 △활력있는 지역경제 등 5개 방침을 선정했다. 평생복지 실시 등 4건에 대해 추진 기간을 중기에서 단기로 변경해 바로 착수할 수 있도록 했다. 65세 이상 어르신 임플란트 1개 추가 지원사업의 경우 군비로 지원 검토를 지시했다. 지역경제 관련 '장성군 재정 규모 6000억원 원년 달성' 공약에 대해서는 공세적인 예산 확보 노력으로 올해 안에 반드시 실현시킬 예정이다. 해마다 논란이 되어왔던 공공기관 청렴도에 대해서도 1등급 진입 위한 특단의 대책을 모색하도록 했다. 강대석 위원장은 "인수위원 모두가 군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면서 "공약사항이 민선8기 내에 조기 이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군 홍길동테마파크, 체험 행사 강화 최상의 관광 서비스 선도
장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주민조직체가 제과·제빵·음료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조직체는 군과 합심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 체험 등을 지속 발굴·운영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22일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주민조직체(이하 사업단)가 홍길동테마파크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단은 지난 18일부터 홍길동테마파크 관리사무소(황룡면 아곡리 373)에서 케이크‧쿠키집‧화전 만들기, 송편 빚기, 토마토 청‧주스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월3일까지 주말에만 운영되며 별도 예약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현장 접수 후 참여 가능하다. 체험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 신활력플러스 사업단(061-390-7184)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성군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70억원 규모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민간조직 주도로 자립적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주민조직체 28개팀(300여 명)을 육성했으며 육성된 주민조직체가 향후 장성군 관광 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벤치마킹,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홍길동테마파크는 원형 그대로 복원된 홍길동 생가와 산채체험장, 생태학습장, 국궁장, 청소년야영장, 숙박시설(청백한옥) 등을 갖췄으며 매년 5월 황룡강과 함께 洪(홍)길동무 꽃길축제가 열리는 관광지다. 군은 문체부 공모를 통해 국비 포함 2억8000만원을 확보하 바 있다. 홍길동테마파크가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와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육성에도 주력한다.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과 체류형 관광 아이템, AR·VR을 활용한 콘텐츠 등을 다채롭게 개발할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지역 특색에 맞는 여행상품 개발, 마을축제 개최 등을 통해 장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장성군,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주택구입 지원
장성군은 2022년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관내 귀농인 및 재촌 비농업인에게 농업창업 및 주거 공간 마련 자금을 저리로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창업(영농기반, 농식품 제조 ‧ 가공시설 신축 ‧ 구입·수리 등) 지원사업 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하(1956년1월1일 이후 출생자)인 세대주로, 농어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지속적으로 거주하다가 장성군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귀농인과 농촌 지역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재촌 비농업인이다. 주택구입(신축, 증‧개축 포함, 대지 구입 등) 지원사업 신청 대상은 농어촌 외 지역에서 장성군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귀농인으로 연령제한은 없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세대당 농업창업은 3억원, 주택구입은 75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연 2% 또는 변동금리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방식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오는 7월1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사업 신청을 위해서는 사전에 귀농‧영농 교육을 100시간 이상 필수적으로 이수하여야 한다. 기타 사업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061-390-8467, 8469)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성군, 민·관 합동 착한가격,건전한 소비 캠페인
장성군이 지난 16일 사거리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착한 가격, 건전한 소비'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물가 상승으로 지역민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물가 안정에 동참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군과 상인회는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상품 가격의 과도한 인상 자제 △원산지 표시 이행 △소비자의 건전 소비활동 동참 촉구 △지역상품 및 재래시장 이용하기 등을 홍보하고 안내문을 나눠줬다. 군은 앞으로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공공요금 관리, 착한가격 업소 지정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물가 안정과 합리적인 소비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성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 생활안전 서비스
장성소방서(서장 최인석)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지난 14일 장성군 북이면 사북 마을을 찾아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생활안전순찰대는 10여 가구를 방문해 전기 안전사용 진단, 생활불편 해소 서비스, 장애물 제거 및 안전조치 등 약 110여 건을 실시하며 무더운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펴드리고 왔다. 생활안전순찰대원은 "자식들이 타지에 살아 자주 찾아뵙지 못한 경우가 많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지게 앞으로도 더욱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 그린장성21추진협의회, 환경 교육 나서
장성군은 지난 14일 그린장성21추진협의회(상임의장 임경택)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회원들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나 평소 환경 문제에 관심이 있던 장성읍‧진원‧남면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을 포함해 총 60여 명이 교육에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전남기후환경 네트워크의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똑똑한 소비의 탄소 중립'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중립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경택 상임의장은 "이번 교육으로 손쉬운 환경보호 방법을 알 수 있었다"며 "온 마을에서 자연스러운 저탄소 실천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장성21추진협의회는 장성군의 환경 보전을 위해 1999년에 발족해 매년 관내 환경정화 활동과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을 펼치며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유튜브로 건강교육 받고, 선물 꾸러미까지… 장성 엄마들 신났다!
장성군이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관리에 관한 알찬 정보들을 비대면으로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장성군은 지난달 16~30일 유튜브‧카카오 채널을 통해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장성에 등록된 임산부로,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40명을 선착순 모집했다. 임산부 건강교육과 영유아 아토피 예방법 등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다양한 자료와 영상이 제공되어 참여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아기용품 제작 키트 등 교육에 필요한 준비물들을 선물 꾸러미로 만들어 미리 제공한 '배려'도 돋보였다. 임산부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카카오톡 채팅을 활용한 1:1 상담도 진행했다. 장성군의 임산부 건강교실은 올해 10월까지 이어진다. 6월 교육은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모유 수유에 성공하는 방법부터 한방 육아, 산후 우울증 예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신청 및 접수는 장성군 보건소 건강정책팀(061-390-83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한 접수도 가능하다.
21세기장성아카데미, '돈 되는 자영업' 강연
장성군이 자영업자들에게 희망이 되어줄 강연을 마련했다. 13일 장성군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후 4시30분,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140회 21세기장성아카데미 푸드 칼럼니스트 김유진의 강의가 펼쳐진다. 김 씨는 경제·경영분야 베스트셀러인 '한국형 장사의 신'의 저자다. '장사, 이제는 콘텐츠다' '장사는 전략이다' '당신의 가격은 틀렸습니다' 등 자영업에 관한 책을 주로 썼다. 다수의 책을 출간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려놓았다는 건 그의 책이 많은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음을 방증한다. 김 씨는 MBC 예능국 PD 출신이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맛집, 대박난 식당들을 취재하고 분석해 온 경험을 밑거름 삼아, 자영업자들에게 성공 경영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다양한 자영업 사례를 통해 장사를 성공으로 이끄는 요령에 대해 알아본다. 즐겁게 돈을 벌 수 있는 '장사의 비밀'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성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사전 예약 절차를 거치면 현장 강연에 참석할 수 있다. 장성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 청강도 가능하다. 한편 세계 최장기간인 27년째 운영되고 있는 정기적 사회교육 프로그램인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마다 열리고 있다.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는 장성군 평생교육센터(061-390-8577)로 연락하면 된다.
장성군, 떡 유통기한 연장기술로 세계시장 공략
장성군이 지역 농업법인과 협업을 통한 상온유통 연장기술을 지원해 떡볶이 떡 유통기한을 늘려 세계 소비시장에 나섰다. 13일 장성군에 따르면 최근 장성읍 소재 농업법인 ㈜미다온에 떡볶이 떡 상온유통 연장기술 지원을 완료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떡 상온유통 연장기술은 상온에서 떡의 유통기한을 획기적으로 늘려 상품성을 높여준다. 떡 제조·포장 과정 중에 세균 증식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핵심이다. 떡을 최적화된 비율의 복합산미료에 담가 미생물 등의 오염을 차단한다. 이어 특수 고안된 포장재로 포장한 뒤 식중독을 유발하는 포도상구균, 대장균 등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가열 살균작업을 한 번 더 거친다. 상온유통 연장기술을 떡볶이 떡에 적용하면 상온에 2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어 유통시장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냉장보관의 경우 8개월까지 상품성이 보존돼 해외 수출도 가능하다. 이번 기술 이전을 위해 군은 ㈜미다온 측에 12종의 상온유통 관련 기계설비를 지원했다. 군은 오는 16일, 설명회를 갖고 시제품 제작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현재 장성지역 학교에서 소비되는 떡볶이 떡 규모는 연간 12톤에 달한다"면서 "이번 상온유통 연장기술 지원을 통해 학교의 소비 수요를 장성 떡으로 대체하면 새로운 농가 소득원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떡볶이 떡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저장성이 개선된 만큼, 세계시장 공략도 적극적으로 타진해 볼 수 있다. 한편, 장성군은 향후 상온유통 연장기술을 적용한 현미 가래떡, 조랭이떡 등도 생산해 로컬푸드 직매장에 유통하거나 급식용으로 납품할 계획이다.
장성군, 우수 농특산물 판로 구축 박차
장성군이 지역 유통채널을 활용한 '위드코로나 농특산물 판촉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해 판매 지원에 나섰다. 12일 장성군에 따르면 '위드코로나 농특산물 판촉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지역 유통채널을 활용해 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사업의 주요 골자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전남도 신규사업으로 군은 2개 품목에 대한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10월까지 수확을 마치고 판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만 신청할 수 있다. 홈쇼핑 방송 수요를 감안해 농산물은 1일 주문판매 기준 200박스(10㎏) 이상, 가공식품은 150박스 이상 판매할 수 있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 단체 또는 농업법인은 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 농산물마케팅팀(061-390-8447)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품목은 수확(생산)시기에 맞춰 영상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고품질 장성 먹거리를 도시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판매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농특산물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역경제 활짝… 장성 황룡강 봄꽃 32만명이 반했다
3년 만에 열린 '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가 나들이객 맞이기간 포함 18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장흥군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된 '(洪)길동무 꽃길축제'가 5월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과 이후 8일간 32만8000여명의 나들이객을 동원했다고 9일 밝혔다. (洪)길동무 꽃길축제는 30년 역사의 홍길동 축제와 황룡강 꽃을 접목시킨 장성군의 봄 축제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음을 감안해 개·폐막식, 콘서트 등 많은 사람이 찾는 프로그램을 배제하고 버스킹, 체험, 전시 등 소규모 콘텐츠 위주로 구성됐다. 전체적인 축제 규모는 작아졌지만 황룡강 3.2km 구간에 드리워진 금영화, 꽃양귀비, 노랑꽃창포, 수레국화 등 10억 송이 봄꽃의 아름다움은 여전히 감탄을 자아냈다. 풍성한 봄꽃, 소규모 이벤트의 조합은 감염병 걱정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방문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 장성군의 집계에 따르면 봄꽃이 피어나기 시작한 5월부터 지난 6일까지 한 달여의 기간 동안 32만8000명이 황룡강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성군 총 인구의 무려 745%에 해당되는 규모다. 장소별로는 서삼장미터널 인근에 가장 많은 인파인 17만8500명이 몰렸다. 아기자기한 포인트정원과 매점을 갖춘데다 의자와 그늘막도 있어 축제기간 내내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됐다. 장성지역 농업인들이 참여한 직거래장터 '황룡강 노란꽃장터'는 축제 기간에만 6000만 원의 수익을 냈다. 축제가 열리지 않았던 지난해 봄에 5주 동안 4000만 원 수익을 기록한 것과 대조해 보면 꽃길축제의 효과가 여실히 드러난다. 쿠키 집 만들기, 앵무새와 즉석사진 찍기, 황금메뚜기 잡기, 목공 체험 등 장성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참여 주민들이 운영한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일찌감치 온라인 예약이 마감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푸드트럭과 먹거리부스를 운영한 관계자들도 축제 이후 진행된 군의 설문조사 결과 '다음 축제에 참가하겠다'는 긍정 의견이 대다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장흥군 관계자는 "황룡강 방문객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전하겠다는 의도로 축제를 구성했다"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 축제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며 "지역경제와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성군, 여름철 재해 군민 안전 '시수'
장성군은 오는 10월15일까지 태풍, 호우, 폭염으로부터 군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축하고 있다.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CCTV를 활용해 빠르게 상황을 관리하고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신속하게 비상근무에 돌입하게 된다. 산사태취약지역,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나 급경사지 등은 예찰활동을 강화해 재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한다. 하천, 배수로의 퇴적토와 지장물도 상시 정비하고 저수지, 배수펌프장 등 관련 시설을 빈틈없이 관리해 수해에 대비한다. 독거노인 등 재해에 취약한 주민들은 정기적으로 안부를 살피고 공사현장에는 작업자들의 건강을 고려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이밖에 기상특보 또는 재해 발생 상황에는 전 군민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한다. 마을방송과 문자전광판 등도 적극 활용해 재난 상황을 빠르게 전파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14개 부서가 효율적으로 업무를 분담하고 있으며 장성소방서, 장성경찰서와의 협업으로 재난상황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 100원 행복택시 더 넓게 많이 달린다
장성군이 '100원 행복택시' 대상 마을을 7월 부터 대폭 확대한다. 군은 행복택시 전용 카드도 지급해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8일 장성군에 따르며 '100원 행복택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들이 100원만 내면 면소재지까지 택시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차액은 군에서 부담한다.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는 마을회관에서 버스정류장까지 800m 이상 떨어져 있는 지역에서 이용하고 있으나 군은 오는 7월부터 100원 행복택시 운영 기준을 완화한다. 마을회관~버스정류장 간 거리 기준을 600m로 줄여 대상 지역을 9개 읍·면 52개 마을로 늘릴 계획이다. 월별로 4매씩 지급되던 종이 이용권도 전용 카드로 대체한다. 매월 1일 오전 12시를 기준으로 4회분이 자동 충전되는 방식이다. 이용 주민은 물론 종이 이용권과 택시 영수증을 함께 보관해왔던 택시 사업자들도 한결 편리해진다. 장성군 관계자는 "100원 행복택시 확대 시행이 노약자, 장애인, 학생들의 이동 편의 향상과 경제적 부담 경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통복지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장성군은 '2022년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시책일자리사업(6개 분야) 20명 △관광자원 및 마을가꾸기 사업(9개 분야) 56명으로 총 76명이다. 신청 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주민으로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원 미만이어야 한다. 근무시간은 주 20시간이며 임금은 시간당 9160원이다. 교통비 및 간식비 5000원과 주차‧연차 수당이 별도로 지급되며 4대 보험도 의무 가입된다. 선발된 인력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 동안 국가암관리 업무 지원과 황룡강 초화류단지 관리, 장성근린공원 관리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10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제공으로 민생경제에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군, 청년농업인 간담회 적극 지원 약속
장성군은 지난 2일 올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22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만18~39세 △독립 영농기간 3년 이하의 영농 초기 농업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3년간 월 10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지급된다. 창업자금과 기술 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업 대상자의 의무 이행사항 등 사업 전반에 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서 토론 시간을 갖고 사업의 이해도를 높였다. 전남도농업기술원 박인구 팀장으로부터 청년농업인 육성 방향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받아 참석자들의 호응이 컸다. 장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농업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조기에 영농 정착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2040세대 청년농업인 육성사업' 등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이 2018년부터 지금까지 선발·지원한 청년후계농은 총 90명 규모다.
장성군, 광주 오룡동에 로컬푸드 직매장 연다
장성군이 광주 북구 오룡동에 조성 중인 '옐로우시티 장성 로컬푸드 직매장'을 오는 14일 임시 개장한다. 농가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광주권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1일 장성군에 따르면 '옐로우시티 장성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유통시설이다. 직매장이 들어서는 곳은 광주과학기술원 옆(오룡동 949-5)으로, 12만명 규모의 소비시장이 형성돼 있다. 총 사업비는 90억9500만원(국‧도‧군비)으로, 5257㎡ 규모 부지에 2층 건물로 지어졌다. 1층은 직매장, 2층에는 쿠킹스쿨과 교육장이 들어선다. 재단법인 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총괄 운영하며 장성지역 1066농가가 출하약정을 체결해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한다. 정육, 수산, 베이커리, 반찬, 떡, 로컬카페, 푸드코트 등 9개 점포도 입점됐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농가 교육, 농산물 기획생산체계 구축 등 직매장 건립을 위한 준비과정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 사업부지 마련 과정도 인상적이다. 군은 이전 소유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3년에 걸쳐 부지매입비를 분납하기로 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낮췄다. 이밖에 직매장 내에 광산구에서 생산된 농산물 판매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상생 협력도 도모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전남권 지자체 가운데 대도시권에 진출한 직영 로컬푸드 직매장은 '옐로우시티 장성 로컬푸드 직매장'이 최초다"며 "광주시민들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하겠으며, 안정적인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임시 개장일인 14일부터 옐로우시티 장성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시작한다. 정식 개장일은 2022년 하반기 무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