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평환(북구1) 광주시의원

광주시의회가 7일 오전 10시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전남·일신방직 부지 개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

6일 안평환 시의원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전남·일신방직 공장터 개발과 관련해 공공성·사업성 등이 조화를 이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호 광주시 도시공간국장, 함인선 광주시 총괄건축가, 전남·일신방직 이전 주민협의체 공동대표 등이 참여한다.

토론회에선 복합쇼핑몰 개발을 추진하는 소경용 휴먼스홀딩스 PFV 대표는 '전남·일신방직 부지 개발 내용과 향후 계획'을 주제로 계획안 등을 발표한다.

천득염 한국학호남진흥원장은 '공장 건축물 보존 기본 원칙 및 협상 전제 조건'을 주제로 공장 건축물 보존, 활용 가치 평가 기준, 도시계획 변경 협상 조건 등을 준비했다.

안 의원은 "광주시 근대 산업 문화유산이 재창조를 통해 역사적 가치, 시민 삶의 질,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돼야 한다"며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이 모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