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7월 08일(일) 17:35 |

유근기 전남 곡성군수
유근기 신임 곡성군수가 곡성을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민선 7기 목표를 제시했다. 유 군수의 민선 7기 핵심공약은 곡성읍·옥곡권·석곡권역 활성화, 권역별 청춘센터 건립·100세 장수 프로젝트, 미래세대 교육지원시스템 구축, 명품 농산물·축산 가치창출, 장애인 복지회관 건립·지원 확대 등이다.
●'곡성발전위'로 현안 해법 제시
유근기 곡성군수는 8일 "청년 시절부터 끊임없이 그려온 꿈, 곡성을 희망이 있는 가족도시이자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곡성의 꿈을 하나씩 하나씩 현실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민선 7기 정책 추진동력으로 '군민'을 강조했다. 지역 주요 현안 해법과 민선 7기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지난달 20일 발족한 '곡성발전위원회'가 바로 군민을 중심한 정책 추진동력을 담보한다. 유 군수는 '곡성발전위'를 통해 제시된 공약사항 로드맵을 부서별, 연도별로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구체화해 민선 6기를 잇는 군의 핵심가치인 '행복한 곡성'을 실현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유 군수는 "민선 6기에 그렸던 곡성의 100년 대계 청사진을 중단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지지해주신 3만 군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민선 6기의 성과와 함께 곡성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라는 엄중한 명령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4년도 초심을 잃지않고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며 군민만 바라보겠다"며 "군민의 아픔과 사회적 약자의 애환을 먼저보고 행복, 희망 , 화합을 말하며 겸손한 자세로 늘 현장에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가치 창출
유 군수는 곡성의 경제 활성화와 가치 창출을 목표한 핵심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핵심공약은 곡성읍과 옥곡, 석곡권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 곡성군민의 의료복지와 기대수명 향상을 목표한 권역별 청춘센터 건립·100세 행복장수 프로젝트, 인재 육성을 위한 농촌 유학센터 건립 및 학숙지원 등 교육지원 시스템 구축, 부가가치 증대 축산정책, 명품 농산물 육성 등 가치 창출 영농정책, 섬진강 권역개발·에코센터 건립, 장애인 복지회관 건립·지원 확대 등이다.
유 군수는 곡성에 미래와 희망을 전할 핵심공약에 군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유 군수는 "곡성의 꿈과 희망을 일구는 위대한 여정에 군민께서 공감해주고 지혜와 역량을 모은다면 그 힘을 곡성이 나아갈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처럼 행정은 주민이 가슴으로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감동 행정을 추구할 것이며 군민은 행정의 감시자이자 든든한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늘 함께 해주길 바란다"며 "민선 7기는 군민의 행복을 위해 오로지 일로 승부를 보겠다"고 말했다.
●창의·능동적 조직운영
유 군수는 곡성군 공직자들을 창의, 능동적인 조직 운영으로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유 군수는 "600여 공직자가 군수와의 소통으로 자신의 능력을 맘껏 발휘하는 '약팽소선'의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조직을 운영하겠다"며 "공무원들이 더 이상 '그런 선례가 없어 안 된다', '근거가 없어 어렵다'가 아니라 '되는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라는 말을 먼저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의회와도 소통하며 협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 군수는 "'의회는 군민의 대표기관인만큼 격의없는 대화와 소통으로 새롭게 꾸려질 제8대 곡성군의회 의원님들과 머리를 맞대겠다"며 "'안 되는 행정'에서 '되는 행정, 감동 행정'으로 공무원의 마인드를 바꾸어 답답했던 군민여러분의 속을 시원하게 풀어드리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