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선정에 1064개 기업 신청
2019년 11월 06일(수) 17:17 |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강소기업 100) 선정에 총 1064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1일 마감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강소기업 100) 선정에 총 1064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신청 기업을 매출액 규모별로 보면 100억 이하 46.4%, 100억 초과 1000억 이하 38.6%, 1000억 초과 1.8%로 집계됐다.
중기부는 12월 중순께 4단계에 걸친 평가를 마치고 최종 선정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평가는 1단계 서면평가, 2단계 기술보증기금이 진행하는 현장평가, 3단계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심층평가, 후보기업들이 각자 기술을 설명하는 공개 PT를 가진 뒤 선정위원회가 심사하는 최종평가로 진행된다.
중기부는 당초 100개 기업을 선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100개 기업에 미달하더라도 '강소기업'에 걸맞는 기업을 선정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제 선정 기업 숫자는 100개보다 적을 가능성도 있다.
이번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5년간 30개 사업에 대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모든 주기에 걸쳐 최대 18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이 사업의 빠른 기술혁신과 성과창출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기술자립도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