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남은 4회, 복잡한 관계 켜켜이 쌓아온 감정 폭발"
2020년 05월 07일(목) 16:48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캐릭터 포스터. JTBC 제공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최종회까지 남은 4회 동안 등장인물 간 격해진 감정 폭발을 그린다.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변화의 진폭이 큰 감정들을 배우들이 디테일하게 짚어내고 있다"며 "폭발하는 감정뿐만 아니라, 미세한 흐름과 변화까지 놓치지 않는 배우들의 연기에 현장에서도 감탄이 끊이지 않는다"고 7일 전했다.

'부부의 세계'는 '지선우'(김희애)와 '이태오'(박해준)를 중심으로 복잡하게 얽힌 인물 간 심리 변화를 통해 사랑의 민낯과 관계의 이면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있다.

제작진이 이날 공개한 촬영장 뒷모습을 담은 사진들에는 환한 미소를 짓다가도 '지선우'의 감정을 숙고하는 김희애, 카메라를 향해 브이를 그려 보이는 박해준, 서로 장난치는 박해준과 김영민, 다정한 한소희와 심은우, 유쾌한 분위기로 촬영 직전까지 의견을 나누는 이무생과 전진서, 진지하게 모니터링하는 채국희의 모습이 담겼다.

'부부의 세계'는 지난 2일 방송된 12회에서는 쉽게 끊을 수 없는 등장인물들의 감정과 관계의 본질을 집요하게 좇으며 감정의 절정에서 변곡점을 맞았다.

제작진은 "지선우와 이태오, 여다경(한소희)이 변화의 새 국면을 맞았다"며 "끊을 수 없는 이들의 관계는 어디로 향할지 주목해 달라. 켜켜이 쌓아온 이들의 복잡한 감정과 관계들이 남은 4회에서 더 폭발력 있게 그려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뉴시스 news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