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갑 "농·어민의 진정한 대변인 될 것"
국회 농해수위 위원 선임
2020년 06월 16일(화) 18:38 |

더불어민주당 윤재갑(사진) 국회의원(해남·완도·진도)이 제21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위원으로 선임됐다.
윤 의원의 지역구인 해남·완도·진도는 울금, 대파, 다시마, 전복 등을 생산하는 대한민국 대표 농어업 지역이지만 지난 6년간 국회 농해수위 소속 위원이 없어 지역 농어민들로부터 농해수위 활동에 대한 요구가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윤 의원은 당선 이후 해남·완도·진도의 현안 사업은 물론, 농어촌 인구감소 문제, 포스트 코로나 대응책 마련,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국회 농해수위를 1지망으로 신청했다.
윤 의원은 또 농어가 소득 안정을 위한 '농수산물 유통·가격안정에 관한 일부법률개정안'을 제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지난 8일 대표발의했다.
농해수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농진청, 산림청, 해양경찰청 등 소관 기관의 법률안, 예산안, 청원 등의 안건을 심사한다.
윤 의원은 "농·어업은 국민의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막중한 역할을 맡고 있지만, 농·어촌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면서 "해남·완도·진도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농어민의 진정한 대변인으로 법과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해남=전연수 기자 ysju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