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에스파뇰 꺾고 라리가 선두 탈환
2020년 06월 29일(월) 16:45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19~2020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에서 전반 막판에 터진 카세미루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5연승을 달린 레알 마드리드는 21승8무3패(승점 71)로 바르셀로나(승점 69)를 승점 2 차이로 따돌리고 선두에 올랐다.AP/뉴시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FC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19~2020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에서 전반 막판에 터진 카세미루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레알 마드리드는 21승8무3패(승점 71)로 바르셀로나(승점 69)를 승점 2 차이로 따돌리고 선두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치열한 선두 경쟁이 막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리그에서 33차례 정상에 올라 역대 최다 우승을 자랑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2016~2017시즌 이후 우승이 없다.

최근 두 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에 최고 자리를 넘겨줬다. 세 시즌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나란히 6경기를 남겨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최하위 에스파뇰의 저항이 만만치 않았다.

0-0으로 끝날 것 같던 전반 45분 세르히오 라모스의 패스를 받은 카림 벤제마가 감각적인 힐패스를 보냈고, 카세미루가 골로 연결했다. 결승골이 됐다.

뉴시스 news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