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보성으로 오세요"
6차산업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 인기
2020년 08월 06일(목) 15:50 |
![]() 보성에서 '전남 먼저 살아보기'에 참여한 귀농인들. 보성군 제공 |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사업은 귀농·귀촌 희망자가 5일에서 최대 60일까지 체류하며 농산어촌 체험, 영농기술 및 정보 습득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미션 점수를 70% 이상 이수하면 숙박 및 프로그램 체험비가 무료로 지원된다. 특히 바다를 끼고 있는 지역의 특색에 맞춰 어촌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해 선택의 다양성을 높였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회천면 '다향 울림촌'과 득량면 '하늘물고기학교'는 다양한 소득작목과 축산업 등 땅을 기반으로 할 수 있는 귀농생활을 소개하고 있다. 복내면 '천연염색공예관'은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가공산업에서부터 팜파티 등 6차 산업까지 연계한 특화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되는 특화형 프로그램(천연염색공예관)은 만 18세~49세 중 귀농 5년 이내 또는 전년도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30일 이상 참여 경험이 있는 자로 선발하며, 1차 농수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 기술을 보유한 전문가에게 기술 전수를 받게 된다.
보성=문주현 기자 jhmu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