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남해안남중권 발전전략 수립위해 경남과 '맞손'
2월 말부터, 동부전남과 서부경남을 연계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
2021년 02월 24일(수) 16:55 |
전남도가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생활·경제권이 겹치는 동부전남과 서부경남 지역을 연계한 협력사업 발굴·추진을 통해 동서 화합과 신성장 거점으로 이끌 '남해안남중권 발전전략 수립' 연구를 추진한다.
발전전략 연구는 광주전남연구원과 경남연구원이 공동으로 수행하며 오는 12월까지 진행할 계획으로 동부전남 6개 시군인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구례군, 고흥군, 보성군과 서부경남 4개 시군인 진주시,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이 포함된다
주요 연구내용에는 △남해안남중권 발전전 수립의 당위성 △남해안남중권 발전전략 비전 구상과 목표 수립 △(경제·산업·문화·관광·교통·물류 등) 분야별 연계 협력사업 발전전략과 실행계획 수립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경남도와 협력사업으로 지역 공약과 정부의 초광역 협력사업과도 연계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은 수도권에 편중된 국토구조를 극복하기 위한 신 성장축을 구축해 지역 특성과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김진영 기자 jinyo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