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문화예술작은도서관
25~26일 이숙영 교수 ‘광고 속 춤 읽기’
2021년 11월 22일(월) 15:47

조선대 이숙영 교수. 광주문화재단 제공

올해 마지막 문화예술작은도서관 인문학강좌가 25~26일 문화예술작은도서관(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이숙영 교수를 초청해 '광고 속 춤 읽기'에 대해 들어본다. 1강은 '나에게 춤 이란'을 주제로 우리나라 최초 세계적 무용스타 최승희씨에 대해 이야기 한다. 우리 춤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인을 매혹시킨 당대 최고의 무용스타 최승희의 작품을 감상하고, 무형의 가치인 춤에 대한 새로운 인식변화도 제안한다.

2강은 '광고 속 제품의 특징과 춤 이미지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어떤 브랜드 광고에서 무용을 가장 선호했고 광고 속에 드러난 춤 이미지와 제품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다. 신체를 통해 만들어지는 춤의 이미지는 신비스러움과 자극적인 요소로 기억되고,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스럽게 결정한다. 광고에서 활용되는 춤의 이미지가 제품의 가격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본다.

이숙영은 조선대 공연예술무용과 교수로 '무용하는 몸, 무용가가 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무용교육에 전념하고 있다.

강좌는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해 선착순 10명으로 제한돼 진행된다. 신청 희망자는 강좌 시작 전까지 문화예술작은도서관으로 방문접수 또는 전화접수(062-670-7968)로 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이용환 기자 yh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