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국립심뇌혈관센터 신속 설립 위해 '온 힘'
독립 연구소 역할 수행||3개 기관 전담반 구성
2021년 12월 21일(화) 15:47 |
![]() 지난 16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실무 추진 협의를 위해 주관부처인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제안으로 장성군과 전남도 3개 기관이 머리를 맞댔다.장성군 제공 |
21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실무 추진 협의를 위해 국립보건연구원장과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장성군 기획실장 등 실무관계자가 첫 회의를 가졌다.
국립심뇌혈관센터 정식 명칭은 국립심뇌혈관연구소로 하며 총사업비 1980억원(부지매입비 216억원·공사비 1169억원·기타 595억원), 3만4000㎡ 규모로 확대하고 조직은 1부 4센터 28과로 구성, 독립적인 연구소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립보건연구원은 3개 기관이 제 기능을 갖춘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위해 협력할것을 약속했다.
현재 국립보건연구원은 1900억원 규모의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에 필요한 시설과 적정인력 확보를 위해 제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장성군과 전남도는 1900억원 규모 사업으로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데 공감을 표했다. 이어 3개 기관의 진행상황 공유와 공동 대응을 위한 전담반(T/F팀) 운영을 제안하고 향후 추가예산 확보 시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5만 장성군민의 염원인 국립심뇌혈관센터가 신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결집하는 한편, 국립보건연구원, 전남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장성=유봉현 기자 bhyu@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