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만 도시 목표' 무안군, 인구 늘리기 안간힘
10개분야 54개 사업||주민 체감 정책 발굴
2022년 02월 23일(수) 15:58 |
![]() 무안군이 인구정책 10개 분야 54개 세부사업을 실시하며 인구 늘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무안군 제공 |
23일 무안군에 따르면 인구 10만 품격 있는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다양한 인구 늘리기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군이 인구를 늘리기 위해 주력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전입자 지원 △임산부·출산 지원 △양육·교육 지원 △청년 지원 △일자리 지원 △주거 지원 △귀농·기타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전입자 지원 사업은△무안사랑상품권 지급(일반전입자 5만원, 기업체 임직원·전입 군장병 20만원) △전입 대학생 지원(학기당 10만원씩 4년간 총 80만원) △쓰레기 봉투 지원(10ℓ, 20ℓ 봉투 각 20매씩 총 40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임산부 관련 지원은 △관내 거주 혼인신고일 기준 3년 이내 신혼부부 대상 건강검진비 지원 △임산부 초음파, 기형아 검진비 지원 △산전검사, 영양제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총 17회) 등이 있다. 출산시에는 신생아 양육비 지원금을 대폭 인상해 첫째아이 150만원, 둘째아이 200만원, 셋째아이 1000만원, 넷째아이 2000만원을 지급하며 △첫만남이용권 △출산축하용품 △다둥이 가정 육아용품비 △저소득층 가정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양육·교육 지원은 △영양플러스 보충식품 지원 △임산부·영유아·부모 건강관리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등 4개 사업이 있다. 교육지원 사업으로 △승달장학금 지원 △관내 초·중·고 졸업앨범비 지원 △중·고등학생 인테넷 교육방송 수강료를 지원을 실시한다.
청년을 대상으로는 △무안 거주 만 19세~39세 청년 대상 일자리·창업 지원 △일하는 청년 수당 지급 △청년부부 결혼 축하금 지원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전남 청년 문화복지카드 △청년 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청년 동아리 활동비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 지원사업으로는 △결혼이주여성 지원 △여성 취창업 교육 지원 △취업활동 지원(면접정장, 자격증 응시료) △남악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농업인대학 운영 등 10개 사업이 있다.
주거 지원분야는 전남도 내 거주하는 만 49세 미만 무주택 신혼부부(결혼 7년이하)와 미성년자녀 2자녀 중 1명이 만 12세 이하인 다자녀가정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의 대출심사를 통과한 자에게는 주택구입에 따른 대출이자를 월 최대 15만원씩 3년간 지원하며,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과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실시한다.
귀농·기타 지원에는 △귀농인 정착 지원 △귀농인 농가주택수리비 지원 △귀농귀촌 멘토링 사업 등이 있으며, 기타 지원사업으로는 △암환자 의료비 지원 △고령자 치매프로그램 △군민안전보험을 운영한다.
조수정 미래성장과장은 "각 분야의 사업들이 모두 주민들에게 지원되는 사업이지만 자격요건이 있으므로 해당 문의처에 문의한 뒤 사업 신청을 해주시기 바란다"며"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해 인구 10만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무안=성명준 기자 mjs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