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천공항 고속버스 내달 6일 운행 재개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따라
2022년 04월 12일(화) 09:42
코로나19로 막혔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광주와 인천공항을 잇는 고속버스도 운행을 재개한다.

12일 금호고속과 광신고속은 오는 5월6일부터 광주-인천공항 고속버스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조치에 따라 국제선 항공 운항편이 확대되면서 수요가 증가해 운행을 재개하게 된 것이다.

광주-인천공항버스는 일 4회 투입되며 광주 출발은 오전 1시, 3시, 11시, 오후 1시다. 인천공항 출발(제2터미널 기준)은 오전 8시30분, 11시15분, 오후 6시05분, 8시30분에 운행한다.

그동안 광주·전남지역에서 인천공항을 바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지역민들에게 이번 고속버스 운행 재개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 출발 인천공항행 버스는 코버스(www.kobus.co.kr) 홈페이지 또는 고속버스 티머니 어플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인천공항 출발 광주행 버스는 시외버스 티머니 홈페이지(www.t-money.co.kr) 또는 어플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광주-인천공항버스 운행 재개로 광주·전남 지역민들에게 편의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용객 증가 시 버스 운행편수도 증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