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인생을 담아내는 것이 사진' 정제식 쌍광스튜디오 대표
2022년 05월 11일(수) 17:17

디지털카메라의 보급과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가는 휴대폰 카메라의 성능으로 필름을 사용해 인화된 사진을 찾는 이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동네 사진관은 이전처럼 졸업식, 입학식, 가족 여행 등 수시로 사진을 인화하기 위해 찾는 곳이 아닌, 어쩌다 한 번 증명사진이나 가족사진을 찍을 때 찾아가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주 동구 계림동에서 53년간 터줏대감 역할을 해온 정제식(79)씨의 쌍광스튜디오에서는 여전히 '찰칵'하는 카메라 셔터 소리가 울려 퍼지고 한 장의 사진에도 그 사람의 삶을 담아내고 싶다는 사진사, 정제식 대표의 63년 사진 인생을 들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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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슬아 PD seula.yu@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