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압해 송공항 계류 선박 침수…목포해경 구조
2022년 05월 18일(수) 14:14 |
![]() 침수선박 구조 |
18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52분께 압해읍 송공항 내에 계류돼 있던 1.67t급 연안복합 어선 A호가 침수된 것을 순찰 중이던 형사기동정(P-125정)이 발견했다.
해경은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서해특수구조대를 추가로 현장에 급파, 인근 민간 어선과 함께 해상에 완전히 침수돼 있던 A호를 바로 세우고 배수작업을 실시했다.
A호는 섭외한 크레인을 통해 이날 낮 12시 16분께 육상으로 안전하게 인양됐으며, 주변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항포구와 해안가를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을 강화해 선박의 침수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정기찬 기자 gc.j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