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2022년 사회적금융 거점신협 워크숍'
2022년 06월 01일(수) 17:48

신협중앙회는 지난달 30일과 31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2년 사회적금융 거점신협 워크숍'을 개최했다. 신협 제공

신협중앙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대전 유성구 소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2년 사회적금융 거점신협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국 85개 사회적금융 거점신협 실무 책임자와 담당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사회적금융 실무 역량 강화, 신협의 지역별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사례 공유, 협동조합 간 협력 사업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사회적금융 거점신협 발대식을 시작으로 △사회적금융 실무교육 △사회적경제 조직 네트워크 참여사례 공유 △지역별 사회적금융연구회 구성 △소셜 플랫폼 금융사례 △거점신협과 협동조합 간 협력 방안 모색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정연규 경기제일신협 과장이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과 같은 사회적경제조직 전용 상품 '신협 상생협력대출' 취급에 필요한 접수 상담·대출 실행·사후관리의 단계별 체크 상황들을 교육해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키웠다.

나상철 화성우리신협 상무, 이한일 화서신협 전무, 최황현 서로신협 전무는 지역별 사회적경제조직 간의 성공적인 네트워크 구축 사례와 그에 따른 순기능, 조합의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위한 지향점 등의 실사례를 3인 좌담회 형식으로 풀어냈다.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는 "지역 기반 금융협동조합인 신협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해가는 사회적경제조직에 금융을 공급함으로써 상호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협동조합과의 연대로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금융의 새 장을 여는 데 거점신협이 듬직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sungwo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