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 제지했다고 경찰관 때린 30대 남성 입건
2022년 08월 09일(화) 09:51
경찰 로고. 뉴시스
광주 광산경찰은 9일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3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30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공원에서 지인과 말다툼을 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소속 B경사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다.

조사 결과 만취한 A씨는 지인과 언성을 높이며 싸우던 중 출동한 B경사가 만류한다는 이유로 이 같은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성현 기자 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