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소방서, 추석 대비 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2022년 09월 10일(토) 21:05
광주 광산소방서는 지난 8일 오는 추석 연휴 기간 벌초 및 성묘로 인한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캠페인'을 벌였다. 광산소방서 제공
광주 광산소방서는 지난 8일 오는 추석 연휴 기간 벌초 및 성묘로 인한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캠페인'을 벌였다고 10일 밝혔다.

추석을 맞아 벌초·성묘 및 등산을 위해 산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3년 벌 쏘임 사고의 35.3%가 추석 전과 추석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성묘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벌쏘임 사고를 예방하려면 △벌의 후각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사용 자제 △밝은 색상 및 긴소매 옷 입기 △벌집 발견시 자세를 낮추고 천천히 이동 △벌집 접촉시 머리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대피해야 한다.

신생균 119재난대응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 안전한 산행을 위해 반드시 예방 및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광산소방 또한 벌 쏘임 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성현 기자 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