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보은산 11.3㎞ 트레킹길 내년까지 조성
2022년 09월 14일(수) 16:21
강진 보은산 트레킹길 조감도
강진군은 내년까지 7억 원을 투입해 11.3㎞ 보은산 트레킹길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보은산 트레킹길 조성사업은 해발 200m 전·후 높이의 숲길로, 기존 노선에 새로운 트레킹 길 11.3㎞를 연결해 총 16㎞의 둘레길을 만드는 사업이다.

올해는 1단계 사업으로 3억원을 투입, 강진읍과 군동면 구간 4.4㎞을 완성하고 내년에 2단계 사업으로 4억원을 투입해 강진읍과 작천면, 성전면을 연결하는 6.9㎞ 구간을 조성한다.

둘레길이 완성되면 기존 등산로를 포함해 총 16㎞의 보은산 둘레길이 만들어진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부담없이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트레킹 길은 이제 시대적 트렌드가 됐다"며 "군민들의 좋은 쉼터가 되고 나아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 트레킹 길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news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