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 취임 100일> "새로운 장보고 시대 연다"
78건 공약 확정 SOC사업 추진||해양치유산업 선도…민생 살펴||
2022년 10월 12일(수) 14:15 |
![]() 신우철 완도군수가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역점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대도약을 이뤄나가겠다"고 발혔다. 완도군 제공 |
12일 완도군에 따르면 신 군수는 최근 78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민선 8기 완도의 군정 비전을 선포했다.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 구간, 완도~고흥 간 해안관광도로 연도·연륙교, 노화~소안 간 연도교, 노화 넙도~보길 간 연도교설, 국립난대수목원 조기 조성 등 국정 과제에 반영된 사업 추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신 군수는 "해양치유, 해양바이오, 해양관광 거점 도시 건설 등 역점 사업인 해양산업의 안정화를 꾀해 지역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양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치유산업 동력이 될 해양치유센터는 내년 상반기 문을 열 예정이며 해양문화치유센터, 해양기후치유센터, 해양치유공원 등은 이미 운영 중이다.
해조류와 전복 등을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해양바이오 공동협력연구소 등을 건립해 산업 생태계를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해양관광 거점 도시의 중심이 될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 군수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인구일자리정책실을 신설했으며 체육진흥과에 체전추진팀을 만들어 내년 5월 2023 전남도민체전 및 전남장애인체전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정책토크 등 군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공감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며 "군민 행복시대를 열고 누구나 살고 싶은 완도를 만들어 새로운 장보고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완도=최경철 기자 kyungchul.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