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출시… '신형 그랜저' 디자인 공개
현대차 대표 플래그십 세단 ‘기대감’||광주 프리뷰 행사 28~29일 상무점
2022년 10월 19일(수) 14:15 |
![]() 19일 현대차는 7세대 신형 모델 디 올 뉴 그랜저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
19일 현대차는 지난 2016년 11월 6세대 그랜저 시판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7세대 신형 모델 디 올 뉴 그랜저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하고 그랜저 프리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고급세단으로 1986년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인 그랜저는 국내 세단 시장을 선도해 온 차량이기도 하다.
론칭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 지난 17일 기준 누적 계약 대수가 8만3400여대에 달하고 있는 만큼 현대차는 공식 사전계약 없이 오는 내달 중순께 출시와 동시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디 올 뉴 그랜저의 외장 디자인은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대전환을 표현하는 특별한 디자인 감성과 하이테크적인 디테일을 가미해 완성됐다.
전면부의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는 현대차의 새로운 조명 디자인으로 강렬한 느낌을 선사하는 통합형 그릴과 조화를 이루며 측면부에서 보이는 헤드램프에서 리어 램프까지 매끈하게 수평적으로 이어져 프레임리스 도어,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과 함께 단정하면서도 와이드한 볼륨감을 자랑한다.
전 세대 대비 20인치까지 커진 캘리그래피 휠은 입체적이고 다이내믹하게 디자인으로 차체의 매끄러운 볼륨감과 대비적인 반전의 미를 선사한다.
실내공간은 바쁜 일상 속 편안한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부드럽고 깨끗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탑승자를 편안하게 감싸는 랩어라운드 구조로 과거 그랜저의 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계승한 것이 특징이다.
스티어링 휠은 1세대 그랜저의 원 스포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조작계를 통합한 형태로 재탄생했으며 스티어링 휠로 옮겨진 기어 노브 덕분에 콘솔 공간은 깔끔한 실내 이미지와 더불어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수납편의성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디 올 뉴 그랜저 사전 대기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실차 체험 기회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그랜저 익스클루시브 프리뷰' 행사를 약 4주간 진행한다.
광주지역 행사는 오는 28일과 30일 이틀간 광주 현대자동차 상무지점에서 진행되며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올 뉴 그랜저 웹페이지(http://theallnewgrandeur.kr)에서 선착순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디 올 뉴 그랜저는 △2.5리터 GDI 가솔린 엔진 △3.5리터 GDI 가솔린 엔진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리터 LPi 엔진 등 4개의 모델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